드디어 시험이 끝난 토요일입니다! 예~
기쁜 해방감을 안고 전부터 친구들과 가고 싶었던 갤러리 피그먼트에 방문하게 된 잭슨 폴락의 그림이 있다고 한다! 그림이랑 칵테일은 너무 멋지지않아~ 친구들과 함께 회현역으로 향했습니다.
갤러리 피그먼트
친구가 먼저 갔는데 언니 여기 출입구가 어딘지 모르겠어요
그렇다는 말씀이시군요.
그것도 그런 게 들어가면 그림만의 공간이 있거든요.뭐지? 했더니 친구들이 아 찾았다니까
그림을 그으면 공간이!!
되게 신기했잖아요
멋지고 강렬한 그림이 있는 공간을 지나
오늘의 예매석인 2층으로!
착석했더니 이렇게 물과 물수건을 주셨습니다.
정말 신기했던건 이렇게 아로마오일을 한방울씩 구해주는데(지금보니 도테라오일인가?) 은은한 유칼립투스향이 하루의 스트레스를 날려주는것 같았어요!(웃음)오늘의 메뉴는 갤러리 피그먼트의 시그니처 메뉴인 잭슨 폴락과 구스타프 클림트 Old fashioned라는 이름의 칵테일이었어요 예술가 이름을 딴 칵테일이라니 멋있잖아요저도 좋아하는 로스코의 이름으로 칵테일을 만들어보고 싶어졌습니다.소시지 플레이트와 트러플 블랙 누들를 주문했습니다.저녁을 안 먹고 갔더니 조금 배가 고파서손끝이 살아있는 매니저님 칵테일을 만들어주셨어요 (웃음)처음에 나온 Old fashined은은한 오렌지향이 나고 쌉싸름한 위스키향이 너무 멋졌어요두번째로 주문한 올드패션은 이렇게 시나몬스틱을 구워서(?)서비스 해주었습니다.눈이든 입이든 한번~!스모트한 시나몬스틱향과 위스키가 절묘하고 독특한 경험이 되었습니다.그리고 드디어 나온 기다리고 기다리던 잭슨 폴락응? 오렌지에 레드페퍼? D가 먹었는데 으윽! 언니 후추도 꼭 같이 먹어봐요!매니저 형이 잭슨 폴락의 흩어진 그림처럼 혼란스러운 맛일 수도 있다고그래? 그럼 지금 당장 먹어보려고 후추도 꼭꼭 씹어 먹었는데… 묘하게 퍼지는 후추향이 절묘하게 칵테일과 아주 잘 어울리네요잭슨 폴락의 그림과 아주 잘 어울리는 맛이라고 생각했습니다.구스타프 크림트두 번째 칵테일은 구스타프 클림트였습니다.응? 크립토하면 노란색이 유명한데 신기하게도 거의 혈색 크림슨?와인색인줄 알았는데 매니저님이 이유를 설명해주셨어요(웃음) 궁금하다면 갤러리 피그먼트에 방문해볼게요!이런 거 부메랑 같은 거 해야 되는 거 아니야? 그리고 자신의 부메랑을 만들어준 센스쟁이, 내 친구트러플블랙누들서빙하시는데 접시가 너무 예뻐서 깜짝 놀랐잖아요 다들 감탄 감탄-!친구들도 먹었는데 홀리.. 빨리 먹어봐 너무 맛있어! 라고. 처음에는 어? 트러플 짜파게티 아니야? 했는데 그거랑은 또 다른 거라고 매니저님이소시지 플레이트두 번째 나온 소시지 플레이트!자꾸 늘어나는 치즈 보이세요 소시지도 한입 먹으니까 친구들이 확 인상을! 쓰고 엄청 맛있대요 ㅋㅋ인상파 음식은 진짜야마지막으로 시킨 칵테일주말에 오랜만에 친구들과 만난 자리는 언제나처럼 즐거웠습니다. 제가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신인 작가를 배출하는 신예들의 요람!’ 갤러리 관장의 꿈을 다시 꿈꿔왔습니다. 그림과 음악 아티스트의 이름을 딴 칵테일이라니 정말 로맨틱했어요 남산이나 명동 근처에 있는 조용한 갤러리 피그먼트 데이트보다는 소개팅이나 쌈?시작 단계에 접어든 분들이 오셔서 사이좋게 이야기하면서 맛있는 칵테일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던 참이었는데 이번 주말에는 멋진 그림과 칵테일 어떠신가요?갤러리 피그먼트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6가길 12-2회현역,회현역바,회현역바,회현역바,명동바,명동바,명동위스키,회현역위스키,회현역칵테일,회현역데이트,명동위스키 ,명동칵테일 ,명동데이트 ,회현역스피크이지바 ,갤러리피그먼트 ,명동칵테일바 ,회현역칵테일바회현역,회현역바,회현역바,회현역바,명동바,명동바,명동위스키,회현역위스키,회현역칵테일,회현역데이트,명동위스키 ,명동칵테일 ,명동데이트 ,회현역스피크이지바 ,갤러리피그먼트 ,명동칵테일바 ,회현역칵테일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