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데칼 작업까지 완료한 프라모델입니다.조립 후 캔 스프레이로 바탕색을 칠하는 작업까지는 몇 달 전에 완료했지만, 귀찮아서 미루었던 미채 도색 마무리와 데칼 작업을 드디어 마쳤습니다.(하켄크로이츠데칼도 있었지만, 저는 그냥 붙이지 않았습니다.)
도색은 왼쪽을 보고 따라했어요.안내된 페인트(캔 스프레이, 타미야 에나멜 페인트)로 똑같이 따라 하려고 했지만 실력이 부족해서 완전히 따라 하기가 힘들었습니다.그래서 몸통 쪽은 그냥 색깔만 나와 있는 대로 쓰고 무늬는 자기 마음대로 그린 부분도 많아요.제2차 세계대전기 독일기 특유의 반점이 있는 도색을 흉내 내기가 어려웠습니다.위장도색 퀄리티가 별로 좋지 않아서 아쉽지만 그래도 완성됐으면 좋겠네요.그래서 완성 기념으로 여러 각도에서 사진을 찍어봤어요.
블로그에는 따로 투고하지는 않았지만 몇 달 전에 제2차 대전기 미군기 스타일(그 중에서도 P-47D)로 도장하여 완성한 Ki-84 하야테의 프라모델과도 함께 찍어 보았습니다.
참고로 Ki-84(사진 속 은색 전투기) 도색은 전에 사놓고 아직 완성하지 못한 P-47 프라모델 도색 안내지를 따라 도색했습니다.
도색안내지 오른쪽 페이지에 있는 그림을 참고로 도색하였습니다
붓으로 위장 무늬를 그리는 것은 처음이라 그런지 어렵네요.에어스프레이라는 것을 사용하면 더 좋다고 들었는데 스프레이 부스에서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분진이 많이 흩날릴까 봐 사지 않았습니다만, 스프레이 부스만이라도 괜찮다면 다음에는 그것도 사서 사용해 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이제 조립과 도장하는 것이 귀찮아서 만들지 않았던 프라 모델을 만들려고 합니다.위 P-47도 몸통과 주익만 붙인 후 캔 스프레이로 은색 도색까지 해버렸지만 그 외에도 만들지 않은 것들이 많아 시간 날 때마다 조금씩이라도 만들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