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100세 선물 청려상 지팡이

#어제는 “노인의 날”이었다.매년 이 날이 되자 복지부가 그 해에 100세인 고령자에 무병 장수를 기원하며 대통령 명의의 “파랑 려장”지팡이를 선물했다.올해, 청색 려장을 받은 주인공은 2623명이었다.할머니들이 2073명으로 남성보다 3,4배 많다.주민 등록 상에서 100살이 되는 것은 물론 이와 관계 없이 해당 지자체에 100세로 틀림없다고 확인하는 것도 포함된다.10년 전과 비교하면 그 수가 배 이상 늘었다.#청려 미소는 “면 아주”라는 잡초로 만든다.한학년의 젊음에도 불구하고 잘 말리면 줄기와 뿌리가 굳은 것이 쇠 지팡이의 저쪽 가다.요즘이 한창면 가 주군을 수확할 때라고 하지만 어른 키보다 한자 이상 늘어난 명 가 주군을 송두리째 뽑아 갖춘 뒤 솥에 삶아서 껍질을 벗기어 그늘에서 오랫동안 말리다.그리고 종이 줄, 기름을 먹이다, 옻처럼 온갖 정성을 담고 가공하면 마치 전기의 한 나무로 만든 것처럼 멋지게 모양이 뒤틀린 지팡이이다.망치로 부수겠다고 해도 금도 못 입을 정도로 딱딱한 것에 불과 250~300g정도라고 하니 힘 없는 노인이 가벼울 수 있다.#당나라 시인 도우보의 작품”모귀”에도 청색 려장이 나온다.그는 “내일도 묘은아쥬 지팡이를 짚고 구름을 바라볼 것”이라고 부르고 있지만”정 료쟈은”에서 한자”너”이 명 가 준다는 뜻이다.신라 시대의 김·대 구가 나이를 구실로 은퇴하겠다고 하자 왕이 그를 말리면서 이 지팡이를 내렸다고 한다.경상 북도 안동에는 퇴계가 지적했던 청색 려장의 유물이 있는 영국 여왕 에리자베그 2세가 안동에서 받은 선물도 청려 미소였다.#조선 시대에는 아버지가 50살이 되면 아이가 청려하장을 바쳤는데, 그것이 가장입니다.60세가 됐을 때 마을 사람들이 선물하면 향장으로 70살이 되었을 때 나라에서 주는 것을 국장, 80세에 임금이 내리면 소장이라고 말했다.그때 청룡 미소는 쇠약한 몸을 기탁한다는 의미를 넘어 집*마을*국가 때문에 헌신했던 생애를 공경한다는 의미가 더 깊었던 것이다.#이듯, 청 려장의 지팡이에는 노인의 지혜와 자존심이 공동체를 지킨 힘이라는 신뢰를 담고 있다.그러나 최근 정치권에서는 노인 공격은커녕 ” 살 날이 짧은 “노인에게 참정권을 제한하겠다는 막말까지 난무했지만 단식 중이던 그 당 대표가 그제 지팡이를 짚고 나타나고 뼈아픈.청려한 미소의 전통이 무색할 정도로 한국의 노인 자살률, 노인 빈곤율은 OECD회원국 가운데 최악이다.추석 연휴와 겹친 “노인의 날”을 보내면서 나라의 일을 하는 사람들이 청려하장의 뜻을 재확인하기.번역한 글 작성.김 코이치(김·그아은일 논설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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